고정형 주담대 금리 5.11%: 첫 5%대 진입, 3억 대출 월 상환액 비교
주택담보대출을 새로 받거나 갈아타려는 분을 위해 한국은행 9월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바탕으로 고정형 금리가 얼마나 올랐는지, 실제 상환액은 얼마나 달라지는지 정리했어요.

딱 3줄 요약
- 2026년 9월 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5.11%로,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5%를 넘었어요.
- 3억 원을 30년 원리금균등으로 빌리면 월 상환액이 약 137만원(3.65%)에서 약 163만원(5.11%)으로 약 26만원 늘어나요.
- 고정형이 변동형(4.76%)보다 0.35%p 비싸지면서 신규 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34.2%로 1.1%p 줄었어요.
은행에서 새로 나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연 5.11%를 기록했어요. 한국은행이 2026년 10월 29일 발표한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(신규취급액 기준) 통계로, 2013년 1월 이 통계를 낸 이후 고정형 금리가 5%대에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.
2026년 9월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얼마?
9월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5.11%로, 8월 4.88%에서 한 달 만에 0.23%p 뛰었어요. 상승은 2025년 10월부터 한 번도 끊기지 않고 12개월째 이어졌어요.
1년 전과 비교하면 오름폭은 1.46%p예요. 2025년 9월에는 약 3.65% 수준이었으니, 같은 돈을 빌려도 이자 부담이 크게 달라졌어요.
| 시점 | 고정형 금리 |
|---|---|
| 2025년 9월 | 3.65% |
| 2026년 8월 | 4.88% |
| 2026년 9월 | 5.11% |
주담대 전체로 넓혀 봐도 흐름은 같아요. 전체 주담대 금리는 4.88%로 5개월째 올라 1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, 변동형 금리도 4.76%였어요.
주담대 금리가 오른 이유
한국은행은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가 함께 오른 것을 주된 원인으로 설명했어요. 고정형 대출 금리를 정할 때 기준으로 쓰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최근 1년 동안 1.54%p 상승했어요.
은행채 금리가 오르면 은행이 돈을 조달하는 비용이 커지고, 그 부담이 고정형 대출 금리에 반영돼요. 고정형 금리가 변동형보다 더 가파르게 오른 배경이에요.
3억 대출 월 상환액, 금리별로 비교하면?
금리 차이를 실제 돈으로 바꿔 보면 체감이 커요. 아래는 3억 원을 30년 만기 원리금균등 방식으로 빌렸다고 가정하고 단순 계산한 예시예요.
| 구분 | 금리 | 월 상환액 |
|---|---|---|
| 1년 전 수준 | 3.65% | 약 137만원 |
| 2026년 9월 고정형 | 5.11% | 약 163만원 |
| 차이 | 1.46%p | 약 26만원 |
실제 상환액은 대출 기간, 거치 여부, 은행별 우대금리에 따라 달라져요. 그래도 같은 원금이라면 금리 1%대 차이가 장기간 쌓일수록 부담이 꽤 커진다는 점은 분명해요.
고정금리 vs 변동금리, 지금 어떤 게 유리할까?
한때는 고정형이 더 안전한 선택으로 여겨졌지만, 9월 기준으로는 고정형 금리가 변동형보다 0.35%p 높아요. 이 때문에 새로 취급된 주담대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34.2%로 한 달 전보다 1.1%p 낮아졌어요.
| 구분 | 고정형 | 변동형 |
|---|---|---|
| 금리 | 5.11% | 4.76% |
| 장점 | 정해진 기간 동안 이자가 바뀌지 않음 | 현재 0.35%p 낮음 |
| 주의할 점 | 현재 변동형보다 높음 | 시장금리가 오르면 이자도 오름 |
변동형은 당장 이자가 적지만 금리가 더 오르면 상환액도 따라 늘어나요. 고정형은 지금 비용이 더 들어도 약정 기간 동안 상환액을 예측할 수 있어요. 금리 수준만 보지 말고, 금리가 올라도 감당할 수 있는 상환액인지를 기준으로 고르는 편이 좋아요.

주담대 금리 전망과 지금 확인할 일
한국은행은 10월 들어 은행채 5년물 금리가 내려간 만큼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어요. 다만 은행이 얹는 가산금리를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변수라서 하락을 단정하긴 어려워요.
시나리오는 두 갈래예요. 시장금리 하락이 대출 금리에 반영되면 오름세가 멈출 수 있고,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유지하면 5%대 고정형 금리가 한동안 계속될 수 있어요.
주담대 상황별 체크리스트
- 새로 대출을 알아본다면: 같은 날 두세 곳 은행의 고정·변동 금리를 함께 비교하기
- 이미 대출이 있다면: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는 시점을 미리 확인하기
- 연봉이 오르거나 신용점수가 좋아졌다면: 은행 앱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검토하기(수용 여부는 은행 심사에 따라 다름)
자주 묻는 질문
네. 한국은행 9월 통계에서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연 5.11%로 나왔고, 2013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처음 5%대에 들어섰어요.
30년 원리금균등 기준 단순 계산으로 금리 3.65%일 때 월 약 137만원, 5.11%일 때 월 약 163만원이에요. 한 달에 약 26만원 차이예요.
2026년 9월 기준으로 변동형이 4.76%로 고정형 5.11%보다 0.35%p 낮아요. 다만 변동형은 시장금리가 오르면 이자도 함께 올라요.
한국은행은 10월 은행채 5년물 금리 하락으로 오름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봤어요. 은행 가산금리가 변수라 아직 확정할 수는 없어요.
참고한 자료
이 글은 2026년 10월 29일 기준 정보를 정리한 것이에요. 제도·금리·조건은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적용 전 금융기관·관계 기관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.


